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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사는이야기

사인(sign)과 수결(手決)

2009년 2월 06일 금요일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

사인(sign)과 수결(手決)

인장의 활용은 감소하고 사인(sign)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서류, 문서, 계약에는 물론이고
신용카드를 사용한 후에도 사인(sign)을 해야 한다.
사인을 떠나서는 살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사인(sign)의 사전적인 뜻은
'자기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자신의 이름을 서명하고,
자신의 손으로 쓴 문자나 표시'이다.

우리는 때로 'sign'의 용어가 영어이기 때문에
서양에서 들어온 문화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조선시대 수결(사인) 자료가 많으며,
삼국시대부터 사용하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수결(手決)은 독특하게 고안한 글자나 문양을 서류나 작품 끝에
자신의 손으로 직접 표시하는 방법이며, 사인과 흡사하다.
단지 수결(手決)과 사인(sign)이 다른 것이 있다면 필기구다.
사인이 주로 펜을 사용하였다면, 수결은 붓을 이용했다.

결정의 상징적 표시인 사인(수결)의 중요성은 동서고금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심사숙고한 사인(수결)은 성공의 길로 인도할 수 있지만,
즉흥적인 사인(수결)은 자칫 불행의 서막이 될 수 있다.
우리 모두에게 사인(sign)이 중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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